맘스터치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조금 뒷북이긴 하지만, 맘스터치에서 새로 나온 신메뉴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를 먹어봤습니다. 기존의 맘스터치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닭다리살 튀김이 들어가고 베이컨과 바베큐 소스로 텍사스 바베큐의 맛을 구현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텍사스 바베큐의 느낌을 잘 살렸는지, 얼마나 맛이 있을지 궁금해서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맘스터치-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기존 싸이버거처럼 양상추, 치킨패티가 양파 등이 속재료로 들어가는데 조금 차별화된 포인트는 통베이컨과 치즈. 바베큐 소스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제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식사를 했던 이 매장은 특히나 치킨이 작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버거 패티 중량에도 지점 by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버거의 맛은 생각보다 실망이었습니다. 치즈의 짭짤한 맛과 바베큐 소스의 스모크 향이 강하게 나는데 이 두 개를 제외하곤 그냥 싸이버거에 싸이버거 소스를 빼고 베이컨만 추가한 딱 그 맛이었습니다. 

 

 

■ 케이준감자튀김

맘스터치-감자튀김

 감자튀김 양은 버거보단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 물론 저는 감자튀김을 L 사이즈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번에 버거 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보면서 감자튀김도 확실히 지점마다 맛이 조금 다른단걸 느꼈던 게 여기 감자튀김은 생각보다 짭짤한 맛이 강했습니다. 보통 제가 맘스터치 감자튀김을 먹을 때면 맛이 싱거워서 케첩을 듬뿍 찍어먹곤 하는데 여기는 짠맛이 강해서 케첩에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론, 맘스터치 신메뉴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는 텍사스바베큐란 이름을 붙이기엔 애매모호한 맛이었고, 치킨 패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실망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