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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감성숙소, '영도아레' 1층 리뷰 (내돈내산)

숙소 리뷰 by 백수남자 2022. 8. 23.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7월에 부산 여행을 다녀오면서 머물렀던 숙소를 리뷰해볼까 하는데요.

모처럼 친구들과 멀리 여행을 간 김에 예쁜 숙소를 알아보다가 영도에 위치한 '영도아레'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영도에서 이미 유명한 숙소라 경쟁이 치열했지만, 친구 한 명이 오픈런을 굉장히 잘 해서 원하는 날짜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을 한 뒤 비대면 셀프로 체크인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영도아레 숙소정보

영도아레 1층 뷰

숙 소 명 : 영도아레
숙소 위치 : 부산 영도구 청학서로 88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yeongdo_a_re/
카카오톡 : https://pf.kakao.com/_xcaKxgK

숙소를 찾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데다가 숙소 앞에 주차장이 위치하지 않아 근처에 있는 길가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숙소가 2층짜리 단독주택인데 1층과 2층을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1층과 2층이 같은 숙소지만, 다른 방입니다.

영도아레 에어비앤비 예약 화면

따라서 이렇게 1층과 2층이 페이지에 따로 등록이 되어 있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머무른 곳은 1층입니다. 숙소는 거실주방, 두 개의 작은 방, 한 개의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도아레 1층 주방

영도아레 1층 주방 및 식탁

숙소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큰 통창이 있어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숙소가 고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뷰는 정말 좋았습니다. 낮에 보는 뷰도 좋지만, 저녁이 되면 대교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야경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커다란 싱크대가 있는 주방에는 없는 게 없었습니다. 수저, 그릇, 컵, 도마,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등 따로 조리를 위해 도구를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정말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다란 라운드형 식탁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하기에 좋았습니다. 호스트분의 센스가 돋보였던 게 웰컴 드링크와 작은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영도아레 1층 방

두 개의 방 중 한 군데에는 침대가 있고 다른 한 곳은 침대가 없어서 바닥에 이불을 깔고 취침을 해야 합니다.

숙소 외관을 봤을 땐 그냥 오래된 빨간 벽돌집인데 내부는 정말 이쁘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화이트 & 우드의 정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톤을 맞춰서 컨셉에 벗어나지 않는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침대는 누워봤을 때 꽤 푹신했습니다.

 

 

저녁만찬

식기 하나하나도 안 이쁜 게 없네요 ㅠㅠ 저흰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서 술과 함께 즐겼습니다 ㅎㅎ

주방이 커서 직접 요리를 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냄비나 프라이팬도 다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밤늦게까지 과음을 하고 푹 잤습니다 ㅎㅎ

아참! 숙소 근처에는 마트나 편의점이 없어서 꼭 입실 전에 필요한 술이나 음식을 충분히 사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내부 인테리어만 이뻤던 것이 아니라 청결함이나 어메니티 등 흠잡을 데가 없었던 최고의 컨디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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