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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하이트제로, 칭따오 논알콜릭, 카스 제로 0.0 등 비알코올, 무알코올 맥주 제품들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논알코올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논알코올 음료시장 규모는 지난해 200억 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2000억 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3억 원 수준에서 현재 10년 새 15배 이상 성장했는데요. 논알코올음료가 무엇인지? 비알코올, 무알코올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비알코올과 무알코올의 차이점
비알코올 제품은 알코올이 1% 미만 함류된 음료이고 무알코올은 에탄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0%) 제품입니다. 비알코올 음료 안에 무알코올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둘 다 주류 제품이 아니라 음료류로 분류됩니다. 술이 아니기 때문에 주세가 붙지 않아 저렴하며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비알코올 맥주뿐만 아니라 비알코올 막걸리, 비알코올 와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알코올 = 논알코올 = 술이 아니다 / 무알코올 = 알코올이 없다"로 해석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 1% 이상의 음료를 주류라고 합니다.
「주세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주류”란 다음 각 목의 것을 말한다.
가. 주정(酒精)[희석하여 음용할 수 있는 에틸알코올을 말하며,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직접 음용할 수는 없으나 정제하면 음용할 수 있는 조주정(粗酒精)을 포함한다]
나. 알코올분 1도 이상의 음료[용해하여 음용할 수 있는 가루 상태인 것을 포함하되,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및 알코올을 함유한 조미식품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은 제외한다]
다. 나목과 유사한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주세법 시행령 제2조(주류의 범위)」 ① 「주세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2조제1호나목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이란 다음 각 호의 것을 말한다. <개정 2022. 2. 15.>
1.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으로서 알코올분 6도 미만인 것
2. 법 별표 제4호다목에 해당하는 주류 중 불휘발분 30도 이상인 것으로서 다른 식품의 조리과정에 첨가하여 풍미를 증진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제조된 식품일 것
② 법 제2조제1호다목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이란 주류 제조 원료가 용기에 담긴 상태로 제조장에서 반출되거나 수입 신고된 후 추가적인 원료 주입 없이 용기 내에서 주류 제조 원료가 발효되어 최종적으로 법 제2조제1호나목에 따른 음료가 되는 것을 말한다.
③ 제2항에 따른 주류의 종류는 최종 제품을 기준으로 한다.
비알코올/무알코올 맥주, 청소년도 섭취가 가능한가?
청소년의 음주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 두 음료 모두 성인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알코올 맥주라고 할지라도 알코올이 전혀 없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비알코올, 무알코올 제품은 반드시 성인이 먹는 식품임을 표시해야 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제2022-86호, 2022.12.14.)카. 주류 이외의 식품에 알코올이 없다는 표현(예시 : 무알코올, Alcohol free), 알코올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표현(예시 : 알코올 무첨가, No alcohol added)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표현 바로 옆 또는 아래에 괄호로 성인이 먹는 식품임을 같은 크기의 글씨로 표시하여야 하며, 알코올 식품이 아니라는 표현(예시 : 비알코올, Non-alcoholic)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성인이 먹는 식품임과 함께 “에탄올(또는 알코올) 1% 미만 함유”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같은 크기의 글씨로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하여야 한다.
(예시) “무알코올(성인용)”, “Alcohol free(성인용)”, “알코올 무첨가(성인용)”, “No alcohol added(성인용)”, “비알코올(에탄올 1% 미만 함유, 성인용)”, “Non-alcoholic(에탄올 1% 미만 함유, 성인용)”
비알코올/무알코올 맥주를 먹고 운전을 해도 될까?
비알코올 맥주도 극소량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하기 전에는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본인이 알코올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며, 실제로도 무알코올 맥주를 여러 병 마셨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는 등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적은 양의 알코올이라도 간에 자극을 주어 간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임산부나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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