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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식당은 '흥도카레'입니다. 문정역 엠스테이트 지하에 위치해있으며, 작지만 이미 직장인들 사이에서 카레와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문정역 엠스테이트 건물 내에 워낙에 많은 식당들이 있고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길을 찾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카카오맵을 키고 찾아가는데 위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많이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그나마 바깥쪽에 위치한 '텐퍼센트커피 문정역점'을 찾아가신 다음에 가게 오른쪽에 보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시면 오른쪽 편에 흥도카레가 있으니 잘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흥도카레
* 서울 송파구 법원로 114
* 매일 11:30 - 20:30 영업
*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에 공지.
https://www.instagram.com/heungdo_curry/?utm_medium=copy_link
밥과 카레에 파, 방울토마토, 꽈리고추, 마늘 플레이크, 히레카츠(안심 돈까스)가 올라가있습니다.
카레의 맵기는 조절이 가능하며 밥과 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치킨카츠 카레, 히레 카레, 로스 카레, 멘치 카레가 있고
그 외에 치킨가라아게 카레, 고로케 카레, 모듬 카레, 시금치 카레, 소세지 카레, 비프 카레 등이 있습니다.
히레카츠를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놀랐던게 고기 식감이 정말 말도 안되게 부드러웠습니다!
튀김옷이 굉장히 바삭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씹자마자 속살이 결대로 찢어져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태어나서 먹은 돈까스 중 가장 식감이 부드럽다고 느껴졌으며 서울 3대 돈까스 집으로 손꼽히는 합정역에 위치한 크레이지카츠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치킨카츠 또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닭가슴살을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퍽퍽하고 "지방기 없는 닭가슴살을 어떻게 저렇게 부드럽게 만들었지?"라는 물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카레의 맛은 양파가 많이 들어간 듯한 단 맛이 느껴지는 카레였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카레의 맛보단 히레카츠, 치킨카츠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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