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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시 외도 맛집, 돈까스 맛집 아빠부엌

식당 리뷰 by 백수남자 2023. 9. 23.

제주시 외도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 집은 돈까스 맛집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양식 메뉴들을 갖추고 있어 '오늘 뭐 먹지?' 고민할 때 딱 방문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돈가스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 또한 퀄리티가 훌륭할 뿐만 아니라 제주도라는 관광지 특성을 감안하고도 정말 가격이 저렴한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제주도 공항 인근에서 숙소를 잡으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제주시 외도 가성비 맛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아빠부엌'입니다.

 

 

 

 

제주 아빠부엌 위치

<가게주소> 제주 제주시 우령2길 11 1층 아빠부엌
<영업시간>
(월~금)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14:00, 21:00)
(토요일) 정기휴무
(일요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14:00, 21:00)
<전화번호> 064-713-0072

가게 앞에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인근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주택가라서 의외로 주차할 공간은 많았습니다.

 

 

 

제주 아빠부엌 메뉴

양식집 답게 다양한 메뉴가 즐비합니다. 리조또, 파스타, 샐러드, 피자, 돈까스, 스테이크 6가지 카테고리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가 주문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물 버섯 리조또 : 13,000원
감귤 소스의 흑돼지 돈스 : 11,000원
청양고추 크림소스의 흑돼지 크림 함박스테이크 : 15,000원
패스츄리 감자 피자 : 14,000

 

해물 버섯 리조또

해물-버섯-리조또
해물 버섯 리조또

큼지막한 새우 두 마리가 들어간 해물 버섯 리조또입니다. 일반 리조또와 달리 색이 약간 노란빛을 띠고 있네요. 제주 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해물이 들어가 있고 해물 육수와 크림을 섞어 만든 것 같습니다.

 

제주도 답게 정말 다양한 해물을 들어있어서 좋았는데요. 특히나 잘게 썰려있는 전복과 한치의 식감이 밥과 함께 먹었을 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복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한치의 쫄깃한 식감이 너무 조화로웠습니다.

 

맛 자체는 아주 크림맛이 진해서 꾸덕하다거나 싱겁다거나 하진 않고 적당히 리조또와 죽 그 사이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조금은 조리시간에 쫓겨 충분히 육수에 끓여낸 것이 아닌 급하게 만든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감귤 소스의 흑돼지 돈스

감귤 소스의 흑돼지 돈까스
감귤 소스의 흑돼지 돈까스

사실 이 집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인데요. 비주얼부터가 너무 깔끔하고 잘 튀겨진 돈까스의 정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바삭하게 튀겨낸 돈까스를 소스가 흥건한 샐러드 위에 얹어 놓는다는게 처음에는 좀 이해가 안됐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귤 소스의 흑돼지 돈까스-2
감귤 소스의 흑돼지 돈까스-2

가장 먼저 튀김옷이 소스를 흡수하기 전에 바삭한 상태의 돈까스를 한 개 먼저 집어 먹어봤습니다. 단면을 보시면 알 수 있듯 아주 정석적으로 골고루 잘 익은 모습입니다. 정말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비계부위를 일일이 다 손질해서 그런지 불필요한 식감이나 느끼함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아래쪽에 깔린 소스가 정말 기분 좋게 상큼한 맛을 내줘서 돈까스랑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같이 먹었을 때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돈까스의 맛을 업그레이드시켜주더라고요.

 

 

청양고추 크림소스의 흑돼지 크림 함박스테이크

청양고추 크림소스의 흑돼지 크림 함박스테이크
청양고추 크림소스의 흑돼지 크림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가 실제로 보면 굉장히 두툼하고 실하더라고요. 리조또와 마찬가지로 아주 꾸덕한 크림소스는 아니고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크림맛이 살아있는 중간정도의 농도였습니다. 아마도 크림과 우유를 섞어 사용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함박스테이크 맛은 담백하고 특유의 부서지는 식감이 좋았으며 소스에 청양고추가 얇게 썰어져 있었는데 그게 의외로 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청양고추의 칼칼하고 매운맛이 크림의 느끼함도 많이 눌러주는 게 좋았습니다.

 

 

패스츄리 감자 피자

패스츄리 감자 피자
패스츄리 감자 피자

마지막으로 나온 패스츄리 감자 피자입니다. 보시다시피 패스츄리 도우가 매우 얇아서 씹었을 때 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른 피자집들처럼 토마토소스 베이스인데 의외로 토마토 소스 맛은 굉장히 조금 느껴졌고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피자더라고요.

 

감자의 담백한 맛과 약간의 토마토 소스 신 맛으로 먹는 굉장히 담백한 스타일의 피자였습니다.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막 특출 나게 맛있다는 느낌까지는 못 받았습니다.

 

총평
모든 메뉴가 다 보통 이상의 퀄리티와 맛을 내주어서 만족스러웠고,

제주치곤 싼 가격 때문에 더 자주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감귤 소스의 제주 흑돼지 돈까스는 정말 이색적이라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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