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로 토닉워터의 새로운 맛이 출시되어서 바로 가져왔습니다. 바로 토닉워터 홍차맛인데요. 요즘 어느 술집에 가도 하이볼을 안 파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중화가 많이 된 것 같아요. 손쉬운 레시피로 집에서 홈파티용으로도 정말 인기가 좋은 칵테일인데 하이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토닉워터입니다. 기존의 토닉워터는 강한 탄산과 함께 약간의 단 맛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예 새로운 홍차향과 맛이 나는 신제품이 출시되어서 저 또한 너무 궁금해서 바로 사봤습니다.
저도 이 제품을 처음 접한 건 지난 2월에 MBC에서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의 멤버 키가 소주에 이 제품을 섞어먹는 걸 보고 나서인데요. 토닉워터는 위스키나 보드카 등에 타먹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소주 + 토닉 = '쏘토닉'이란 게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참에 저도 소주에 토닉을 한 번 타먹어 봤습니다. 그리고 소주에 홍차맛이 더해지면 어떨지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샤이니의 키와 콜라보로 출시해서 이렇게 포장에서부터 '키-이즈백'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진로 토닉워터 홍차맛 영양성분, 열량
산도조절제, 감미료, 홍차추출물, 정제수 등이 들어있네요. 사실 영양성분보다도 중요한 건 칼로리죠?? 총 내용량 300mL에 10.8㎉로 열량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100mL 당 4㎉ 미만의 경우에는 '무열량', '제로 칼로리' 표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Zero 칼로리라고 적혀있네요.
진로 토닉워터 홍차맛 맛과 색깔
투명한 컵에 따라봤을 때 검붉은 색상을 띠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콜라에 약간의 물을 탄 색 같다고나 할까요? 맥콜 색상과도 아주 유사하네요. 컵에 따르자마자 홍차 향이 아주 진하게 올라왔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은 향이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토닉워터 홍차맛만을 먹어봤을 때 홍차맛이라기보다는 우롱차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얼그레이티에서 나는 맛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고 카페나 시중에 파는 우롱차를 드셔보신다면 아마 비슷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진로 토닉워터 홍차맛 쏘토닉
진로 토닉워터 홍차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진로 소주와 안주용 회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진은 못 찍었지만, 확실히 그냥 먹었을 때보다 소주와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이 좋았습니다. 첫 입에 홍차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뒤에서 소주의 씁쓸한 맛이 올라오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한국식 칵테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쏘토닉을 누가 발명했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대학생 시절에 소주의 쓴 맛이 싫어서 소주에 콜라를 타먹는 친구들이 간혹 가다 있었는데 콜라는 너무 달아서 개인적으로 별로였거든요. 근데 토닉워터 홍차맛이 아주 적절한 단 맛과 은은한 향으로 소주의 알코올 향미를 잡아주는 게 딱 좋았습니다!!
아무튼 기대이상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진로 토닉워터 홍차맛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주뿐만 아니라 진이나 보드카 같은 독한 술과 섞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2년도의 외식트렌드를 주도했던 하이볼 열풍이 2023년도까지도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다양한 토닉워터 맛들이 많이 출시되어서 다양한 맛의 쏘토닉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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