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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과 업계인 오리온에서 출시하고 있는 다이제란 과자는 다들 아시죠? 사실 오리온 다이제는 영국 맥비티사의 다이제스티브(Mcvitie's Digestive)란 과자를 모방하여 만든 제품이랍니다. 출시 초기에 맥비티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오리온 다이제스티브'란 제품명으로 출시했으나, 계약이 만료되면서 다이제란 이름으로 바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제과 산업 시작 자체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참 늦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만든 과자들도 사실은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 유럽 제품들을 따라 만든 게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맥비티사의 다이제스티브 말고 cremica biscuits의 digestive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 원재료 및 영양정보
밀가루, 설탕, 식물성유지, 밀기울, 시럽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탄산수소암모늄(암모), 탄산수소나트륨(중조)은 과자의 팽창제로 쓰이는 식품첨가물이며 반죽이 오븐에 들어가서 구워질 때 부풀어 오르게끔 하는 역할을 합니다.
암모는 속효성 팽창제로 지방이 녹은 다음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 때에서 반응하여 과자를 1차적으로 부풀게 하고, 중조는 지효성 팽창제로 암모로 인해 부풀어 오른 시트가 꺼질 때쯤 반응하여 2차적으로 과자가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제품의 원산지는 인도이며 200g에 948㎉로 어마어마한 열량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다이제가 전쟁 식량이란 말이 있던데 정말 전쟁 식량으로 쓰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 제품 포장 상태
종이 외포장재를 벗기고 나면 은색 비닐로 한번 더 감싸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트레이에 제품이 정렬되어 있고 그 위에 폴리프로필렌 내포장재로 덮여있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리킹되는 부분 없이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 과자 맛 평가
15개의 둥근 형태의 과자가 이쁘게 들어있습니다. 15개 밖에 안 되는데 다 합치면 1,000칼로리에 육박한다고 하니 아껴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맛을 봤더니 확실히 오리온 다이제보다는 맛이 약합니다. 곡물의 함량이 다이제보다 적은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부스러기가 정말 많이 발생하는 게 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오리온 다이제보다 훨씬 부스러기가 많이 발생하고 미세하지만 조금 더 딱딱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원조 제품의 미투 상품인 만큼 저렴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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