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공모주청약 매매손익 결산

안녕하세요. 월급 외 부수익을 창출하여 경제적 부를 이루고 싶은 백수남자입니다. 저는 매 달 공모주청약 일정을 체크하고 최소수량인 20주 만을 청약하여 상장 당일 매도하여 치킨값을 벌고 있습니다.

모든 공모주에 다 청약을 신청하는 건 아닙니다. 블로그나 증권사 소식, 뉴스 등을 통해 수요 예측이 너무 안 좋다 싶으면 과감하게 청약을 하지 않고 웬만한 종목에는 거의 다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8월 한 달간 5개의 공모주에 청약하여 전 종목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문 투자자나 주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약간의 귀찮음만 감수한다면 소소하게나마 치킨값이라도 벌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부수익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제가 앞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서 공모주청약을 부수익 파이프라인으로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ft. 유라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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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빔테크놀로지(삼성증권)

아이빔테크놀로지

7월 25~26일에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109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종목입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01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1만 원이었습니다.

 

최소수량인 20주를 청약하여 균등 배분으로 1주의 주식을 받았습니다.

높은 수요예측과는 달리 상장일인 8월 6일에 공모가 대비 33.6% 오른 13,360원에 장을 마감하였고,

 

저는 장 초반 15,660원에 매도하여 5,660원의 수익금을 얻었습니다. 주식거래 수수료와 청약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은 3,632원입니다.

 

 

2. 유라클(키움증권)

유라클

유라클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일반청약 모집을 진행하였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65.8대 1을 기록하였으며, 공모가는 21,000원이었습니다.

 

최소수량인 20주를 청약하여 균등 배분으로 1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장 초반 공모가 대비 57.14% 오른 33,000원까지 치솟았으나, 공모가인 21,0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저는 장 초반에 31,650원에 매도하였고 10,650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주식거래 수수료와 청약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은 8,594원입니다.

 

 

3. 전진건설로봇(미래에셋증권)

전진건설로봇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 전진건설로봇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 19일에 상장한 전진건설로봇은 공모가인 16,500원 대비 24% 오른 20,550에 마감하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28,900원까지 올랐으며, 저는 27,750원에 매도하여 11,250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주식거래 수수료와 청약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은 9,201원입니다.

 

 

4. 티디에스팜(한국투자증권)

티디에스팜

티디에스팜은 일반청약에서 16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종목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3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13,000원이었습니다.

 

티디에스팜은 모처럼 공모가보다 4배나 높은 주가를 형성하여 일명 '따따블'을 기록하며 대박을 쳤습니다.

8월 21일에 상장한 티디에스팜은 공모가인 13,000원 대비 300% 오른 5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는 걸 지켜봤더라면 39,000원이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29,650원이라는 가격에 너무 빨리 팔아버려서 16,650원의 수익밖에 내지 못하였습니다. 주식거래 수수료와 청약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은 14,597원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5. 이엔셀(NH증권)

이엔셀

이엔셀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반청약 모집을 진행하였고, 기관투자자들의 경쟁률은 949.3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상장일인 8월 23일 이엔셀은 장중 200% 가까이 급등하였으나 공모가인 15,300원 대비 12.42% 오른 1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행히 장 초반 43,350원의 가격에 매도하여 28,050원의 차익을 실현하였습니다. 주식거래 수수료와 청약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익은 25,972원으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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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모주청약의 매력도가 예전만큼은 못한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한 달 동안 61,996원이라는 순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9월에도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상장 예정이니 놓치지 마시고 꼭 청약하셔서 수익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