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로 빌런인듯한 조력자 역할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배우 고규필이 가수 에이민(본명 민수연)과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고규필은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이며 1991년 생인 에이민과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약 9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규필 범죄도시3
고규필은 최근 개봉해 천만 곽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3'에서 주인공 마석도(마동석)의 새로운 비공식 조력자 캐릭터로 곽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규필이 연기한 초롱이는 인터넷상에서 밈처럼 유행 중인 이른바 '문신 돼지 국밥충'의 비주얼과 성격을 빼다받은 캐릭터입니다. 허세가득한 말투와 명품 옷, 외제차 등을 소유하며 강약약강의 모습을 정말 잘 소화하면서 보는이로부터 하여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로 사용받고 있습니다.
고규필 필모그래피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입니다. 그는 학업을 마치고 성인이 된 후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도 재데뷔했습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해 드라마 ‘또 오해영’ ‘38 사기동대’ ‘검법남녀’ ‘열혈사제’, 영화 ‘원더풀 고스트’ ‘정직한 후보’, ‘카운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가수 에이민
한편, 고규필과 9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가수 에이민은 백제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18년 싱글 앨범 'Hide And Seek'로 데뷔하였으며 '봄', '대박부동산 OST Part 9', '그때 그 설렘처럼', 'Daisy', '달이 참 예쁘잖아요', '설레나봄' 등 다수의 앨범에 참여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기곡으로는 '스며들어(Feat. THAMA), 'Stay(Feat. 재규어 중사), '달이 참 예쁘잖아요(Feat.프리든) 등이 있으며 맑고 새침한 음색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고정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메이저 가수는 아니지만, 2023년 04월 13일에도 '설레나봄'이란 앨범을 발매하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점점 대중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해 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고규필 캐스팅 갑질 피해
고규필은 허정민의 갑질 폭로에 당사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허정민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10년 전 겪은 캐스팅 갑질을 폭로하며 "힘이 없던 고배우와 나는 KBS 옆 술집에서 울며 술만 들이켰다. 고배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가 됐고, 난 나를 내놓았다"고 밝혔는데요. 허정민은 고규필과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고배우'가 고규필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고규필은 한 인터뷰를 통해 "허정민과는 친한 친구 사이다. 좋은 작품 만나서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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