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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랜드 '푸바오' 쌍둥이 동생 생기다.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

이슈 by 백수남자 2023. 7. 11.

요즘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서 가장 핫한 영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푸바오'란 이름의 판다입니다. 푸바오는 2016년에 우리나라로 수출된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 사이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암컷 판다입니다. 2020년 7월생인 이 판다는 강철원 사육사와의 케미로 애버랜드 방문객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데요. 한편 외동딸이었던 푸바오에게도 쌍둥이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푸바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에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입니다. 에버랜드 태어난 이후 줄곳 동물원 내에서 자라오고 있으며 특히 강철원 사육사와의 케미로 애버랜드 내 사육 중인 동물들 중에서도 돋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푸바오 역시 소유권이 중국 정부에 있기 때문에 성체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강철원 사육사의 말에 따르면 푸바오가 4살이 되는 2024년에 중국으로 반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푸바오 동생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지난 7일 진통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 52분께 첫째를, 6시 39분께 둘째를 낳았습니다. 쌍둥이 아기 판다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라고 합니다. 보통 판다들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인데 이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판다 습성

중국 쓰촨성 일대에 주로 서식하는 판다는 현재 야생에서 1,8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한 희귀 동물입니다.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판다의 서식지가 농지 개간 등의 이유로 줄어들게 되면서 그 개체수 또란 자연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판다가 중국 소유인 이유?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판다의 생리적 습성 때문에 전 세계에서 야생판다들이 서식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가 바로 중국입니다. 과거부터 중국의 판다를 외교적인 의를 다지는데 판다를 활용하곤 했습니다. 1972년 닉슨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이 미국에 판다 2마리를 선물하며 '판다 외교'란 말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절멸의 위험이 있는 야생 동물의 국제 거래를 규제하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체결한 국제 조약인 워싱턴 조약 체결 이후, 중국은 자국의 판다를 대여 형태로 다른 나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다른 나라로 판다를 대여해주는 조건으로 엄청난 액수의 돈을 받으며, 새끼 판다가 다 자라 성체가 되었을 때 다시 중국으로 송환하는 형식으로 판다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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