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펩시 제로, 나랑드 사이드 제로 등 제로 칼로리를 강조한 다양한 탄산음료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같은 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이왕이면 건강하고 몸에 해롭지 않은 제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러 음료 제조사에서도 저당, 저칼로리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것인데요. 해당 제품들의 영양정보란에는 열량이 0㎉로 표시가 되어있고 제품명에도 0 칼로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칼로리가 없는 음료수에서 어떻게 단 맛이 날까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제로 칼로리의 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제로 칼로리 음료는 칼로리가 없을까?
제로칼로리 음료도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식품위생법상 음료류는 100ml당 4kcal 미만일때 '무(無)'열량이라고 표기할 수 있습니다. 4kcal 미만의 칼로리는 극히 미미한 양이기 때문에 0kcal로 표기하는 것을 법적으로 허용해 주는 것입니다.
제로 칼로리인데 어떻게 단 맛이 나는걸까?
제로 칼로리 음료에서 단 맛이 날 수 있는 이유는 단 맛을 내는 감미료인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과 비교했을 때 동일 열량 대비 단맛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기존 설탕량에 수백 분의 1만을 넣고도 설탕을 넣은 것과 비슷한 강도의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음료에 첨가되는 대표적인 인공 감미료로는 말티톨, 사카린, 스테비오사이드,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알룰로스 등이 있습니다.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긴 하지만, 설탕의 단맛과는 명백히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맛에 민감하신 분들은 인공 감미료 특유의 이질적인 단맛에 거부감을 드러내시는 분들도 있으며 오히려 설탕 특유의 텁텁함이 없고 깔끔하다며 기존의 설탕 음료보다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는 건강에 해롭다?
한때 사카린 등과 같은 인공 감미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속설이 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안전합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첨가되는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은 인체가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없는 물질로, 흡수가 되지 않아 혈당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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