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폭우에 의한 침수 피해 증가! 폭우 시 행동요령, 지하 침수 시 대처방법

최근 엄청난 폭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되어 여러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부산지역에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이 재발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그 피해 규모도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늘 폭우가 내릴 시 조심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다면 큰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장마철 폭우 시 행동 요령

1. 계곡, 하천주변, 지하 등 위험지역에서 신속하게 대피합니다.

 

2. 배수로, 옹벽, 축대 등을 사전 점검하여 침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합니다.

 

3. 노약자는 야외활동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거센 물살에 휩쓸려 갈 수도 있고, 낙석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4.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미리 예상되는 피해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산사태 행동 요령

1. 취약지역 주민은 인근 대피소 위치를 사전에 숙지하고 간단한 생필품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산사태 발생 방향과 수직 방향의 가장 가까운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3.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가 있다면 즉시 대피하고 주민센터로 신고합니다.

 

4. 대피 시 화재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합니다.

 

 

지하공간 침수 시 대처방법

1. 지하공간에서 대피 시에는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장화는 가급적 착용을 피합니다.

 

2.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거나 하수구에서 역류 시 즉시 대피합니다.

 

3. 지하주차장 경사로를 따라 물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대피하고 차량을 확인하는 등 뒤를 돌아보지 않고 즉시 대피합니다.

 

4. 외부 수심이 무릎 이상이면 혼자서 문 개방이 불가능합니다. 이럴 경우 여러 명이서 나서서 문을 개방해야 합니다.

 

5. 혼자 힘으로 자동차 문 개방이 안 될 경우 자동차 시트 목베개를 뽑아 창문을 깨고 빨리 빠져나가야 합니다.